처음엔 앞 수영장에서 걸음마를 시작해서 4일째에는 어느새 수심 36미터를 찍고 나니 너무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중성부력을 찾아가면서 나름 정지도 해서 산호와 물고기들을 가만히 관찰하면서 너무도 딴세상같아 황홀했습니다. 나중엔 여유도 생겨서 물고기하고 장난도치고 사진 포즈도 여러가지로 찍으면서 추억으로 남겼네요. 하나하나 새로운걸 배우면서 내자신을 확장해나가는 느낌이였습니다. 풀빌라에서 숙식을 해결했는데 사모님 사장님 너무 가족같이 잘해주시고 방도 너무 편하고 밥도 한국에서 먹던 김치찌게보다 더 한국적인맛과 맛있는 반찬들로 스쿠버를 더 즐겁게 배울수있었던거 같습니다. 

일정내내 뭐하나 불편한거없이 즐겁고 편하게 시간을 보냈네요~

주변맛집도 저녁마다 챙겨주시고 번거로우실텐데 직접 택시도 불러주시고 ㅠ

6개월된 애기도 너무 귀여웠습니다. ㅎㅎ

일정잡아 또 힐링하러 갈게요~~~

감사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