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역회사 다니는 27짤 성인남성입니다 ㅋㅋ 참고로 부산놈이라 말투가 글에도 묻어나요~ 건방지더라도 그냥 읽어!....주세요ㅋㅋ

간략하게 오픈워터 취득, Fun다이빙  후기 및 여행관련 자질구레한 이야기를 써볼려 합니다~

여행은 혼자 계획을 했구요~ 다이빙 관련된 것들은 전부 뉴그랑블루를 통해서 예약을 했어요~

제가 원래 후기 따위 잘 쓰지 않는 성격에다 말주변도 별로 없어서 써도 더 어색하기만 하지만….

뭐 지극히 개인적인것들까지 적어주겠다 . 나의 세부에서 첫경험까지도..(야한거 아님)

첫날, 13년8월9일 저녁 21:30분 비행기 출발.. 비행기는 세부퍼시픽 경유행 탑승 항공료는 왕복해서 59만 줬다 성수기라 드릅게 비싸다 OTL……,

 

저녁노을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이뻐서 한컷~했지만, 이놈 사진용량이 2메가가 넘는다.. 올렸다간 후기가 안올라가겠다...그래서 패스~ 어차피 폰카라 화질은 구리다 ㅋㅋㅋ

그런데.. 중요한건….샹… 27년 살면서 나 이런경험 처음이다

마닐라 -> 세부로 뱽기 갈아타면서 세관 지나가는데 이 남자세키 눈빛이 이상하다…덜덜..

(이것까진 안쓸려고 했는데 이 후기의 극적인 재미를 위해 쓰겠다. ㅋㅋㅋ) 남자세키 눈빛에서 “난 널 원한다….”라는게 보였다 ..썅!!!!

난 남자 싫다고!!! 그놈이 .. 와서 그윽한 눈빛과 함께 솰라솰라 한다 … 나.. 그냥 눈 피했어.. 솔직히 진심으로 쫄았어…

난 그냥 조용히 나와서 케리어끌고 달렸다…. 이때부터 느낌이 안좋았지 ㅋㅋ 그리하여

마닐라를 경유해서 세부에 도착 !

뉴그랑블루에서 라마스파 마사지 예약을 잡아주셨다~ 아 친철친철 ^^)

그런데 이런 라마스파 같은…! 픽업 푯말, 차량, 인간이 뵈질 않는다… 그렇게 공항에서 기다렸다..

혼자 기다리니 가드가 와서 물어본다 ㅋㅋ

가드 : 너 어디가 ?

나 : 라마스파

가드 : 안보이든데 ?

나 : ㅇㅇ 기다려봐야지 , 챙겨줘서 고마워 브라더 씨익

그렇게 한시간이 흐르자 가드가 와서 전화해보란다, 젠장 로밍 잡았다…

전화하니 라마스파에서 지금 보내준대… 아……..놔….....

차가 오니 해떳다.^^ 그렇게 세부에서 첫 아침을 맞이하였다.. 드라이버가 굿모닝하는데

난 아직 굿나잇도 안했어…ㅋㅋㅋㅋ

그렇게 라마스파에서 마사지 받고 잠깐 자고 일났는데 우리 폭풍형님께서 뒷짐지고 기다리고 계신다..ㅋㅋ

그렇게 띵띵뿔고 정성들여 만든 내 헤어가 떡이 되서 픽업차량에 탔다.. 그렇게 30분정도를 달려 숙소 제끼고 바로 교육장소로 고고~

아 진심으로 이쁘다… 반했다… 지금보니 또가고싶다…(아…밤새다보니 아직도 첫날얘기다…ㅋㅋㅋ)

 

여기서 이 후기에서 80% 이상의 지분을 차지하게 될 오X령언니를 만난다..(실명을 알고싶다면 8월 교육일정 보라색 짝대기 제일긴거보면 알수있음

. 능력있는 뇨자ㅋㅋ)

 

비디오 강의시간.. 둘이서 앉아서 서먹서먹하게 비디오만 본다.

갑자기 폭풍강사님 들어오셔서 비디오강의는 나중에 하고 아줌마 두분 오셨다고 바로 수영장강의 끝나고 제한수역교육을 바로 하자신다.

그렇게 수영복을 갈아입고 슈트 입고 장비교육을 한다..여기서 버디를 정해주셨는데 내버디 오X령 누나랑 함께한다..

장비교육 후 웨이트벨트차고 BCD입고 핀차고 수영장 입수~(요고 시험문제나옴 ㅋㅋ틀렸을수도있음…)

수영장 교육. 폭풍강사님 강의시간에는 엄격하지만 엄격함속에 솔솔 묻어나는 자상함, 이남자 매력있다 ㅋㅋㅋ

버디와 함께 짝을 이뤄 호흡기때고 숨쉬기, 마스크 물 반채우고 빼기, 마스크 물다채우고 빼기, 이퀄라이징법, 의사소통법, 기타등등 교육을 함께 했다.

여기서 누나랑 많이 친해졌다, 둘다 혼자오게 되서 그런진 몰라도 교육을 하면서 누나가 되게 많이 챙겨줬다. 그러면서 한마디 툭 던지신다..

“넌 나한테 교육좀 받아야되. 너 여친있냐? 없지 ? 이러니깐 여친이 없는거야!” 이때부터다.. 세부에서의 교육…하…ㅋㅋㅋㅋ

그렇게 수영장 교육을 마치고 바로 제한수역 다이빙교육을 실시한다.

내짝 버디와 함께 빠지에서 준비 후 다이빙~ 한번에 입수가 되질 않는다.. 왠지모를 답답함이 억누른다..

근대 누나가 손을 잡아주신다.. 오 주여 ,

점점 안정이 되고 5미터 난간에 안착. 어느정도 안정이 되고 누나를 보니 진짜 잘한다.. 폭풍강사님이 전수해주신 모든스킬을 다 따라한다..

범접할수 없는 그녀의 아우라 ㅋㅋ

이리하여 첫날 교육을 끝내고 식사.

진짜 맛났다 ㅋㅋ 소시지 내가 다 뺏어먹었다.

교육 후 아주머니 두분과 내버디랑 나랑 아얄라몰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요리를 시키고 밥을 먹는도중 아주머니가 나보고 손가락을 내리란다 ㅋㅋㅋ 읭????뭔손가락????

나 밥먹을 때 가끔씩 새끼 손가락을 올린다 ㅋㅋ

그말이 끝나기 무섭게 남자 알바생이 샤샤삭 지나가면서 나를보면서 코리안 어쩌고 저쩌고 실 쪼개면서 메니저한테 물어보는게 들린다…

아놔 이놈의 인기,! 남자한테 인기 포텐터지네 진짜 짜증 이빠이다 ㅋㅋㅋ

첫 날 끝 ㅋㅋ

둘쨋날.

아침에 윤수정언니가 밥먹으라고 부른다. 오우 민낮…ㅋㅋㅋㅋㅋㅋ ㅈㅅ…. 이쁘시다.

아침을 먹고 우리의 초이와 함께 다시 교육받으로 슝~ 가는 도중 내버디가 뿔났다.

다른게스트 기다리다가 뿔났다… 자기도 게스트라는둥 ~ (이것밖에 기억이 안난다 ㅋㅋ) 숙소 따로 안잡고 게스트하우스에 있길 잘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새로오신 아침부터 배터지게 욕드신 두분과 함께 고고~ 이날도 내 버디랑 아주머니 두분과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ㅋㅋㅋ 사진 올려도 욕안먹을려나….

여기에 원래한장 더있는데 이것도 용량 후달린다...ㅋㅋㅋ

이틀째 교육은 첫번째 보단 수월하다~(꼴에 한번들어가봤다고 ㅋㅋ)

이틋날은, 챨뤼강사님이 교육하신다… 교육에 있어선 칼같으신 분이시다…

제일 오래 계셨단다… 무서웠다… 후기잘못썼다간 나 어드벤스 따로 갈 때 혼날꺼 같아서 조심스레 패스….ㅋㅋㅋㅋ

교육이 끝날쯔음 올라와보니 내 버디 실신했다…뱃멀미를 한단다.. OTL 난 해군이라 이정도 파도는 껌이라 ㅋㅋ

둘쨋날 일정은 일찍 끝났다 , 모든 교육이 끝나고 시간을 보니 2시조큼 넘었드랬지…

그 즉시 우린 아얄라몰에 내려서 택쉬 타고 산페드로 요새, 마젤란십자가, 산토니뇨성당을 휘휘 거닐었다~~~ 남는건 사진뿐이 아니던가~~

아, 여기서 내버디 사진기술 폭발해주셨다.

“저 간지 사진과 함께 후기를”!! 나도 이순간을 기다렸다 내가봐도 간지 좔좔 흐른다 ㅋㅋㅋ

오X령언니께서 친히 난쟁이똥자루만한키를 최홍만처럼 키워 주시고

어눌한 얼굴을 카메라 각도로써 커버 해 주시고 자세까지 낮춰서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신다….

단언컨테, 오X령언니는 완벽한 포토그레퍼이다...ㅋㅋㅋ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누나

이리하여 나온 사진이…

 

나 여기서 누나 사진찍어주다가 욕 엄청 먹었다ㅋㅋㅋ 내가 찍어줬을땐 밑에 글자가 다 안나왔다 ㅋㅋㅋ

누나 왈(犬) : 야 내가 왜 너보고 A 위에 올라가서 자세잡으랬겠어 ? 중요포인트는 글자야 글자!

그렇다 난 앞에 Fort 짤라먹었다 ㅋㅋㅋㅋ그리고 누나만 나오게 찍었다 ㅋㅋㅋㅋ

여기서 1부는 끝......... 커밍쑨.......... 용량의 압박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