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후기
가희 2019.07.02 09: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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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했던 오픈워터의 늦은(이라고 쓰고 게으른이라고 읽는) 후기와

지금 막 끝낸! 어드밴스드 후기입니다. 

여기 공항인데 쓰기 시작했어요. 

집에 가기 싫어...출근하기 싫어...


각설하고 ㅎㅎ


대학생 때부터 스쿠버다이빙 배우고 싶어서 많이 찾아봤는데 못 가고 허송세월만 보냈어요. 그러다가 올초에 지금 아니면 언제 하겠냐는 마음이 확 들어서 찾고 찾아 뉴그랑블루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스카이다이빙 할 때도 꽂혀서 그냥 떠났거든요? 하나에 미치면 눈 돌아감 ㅋㅋㅋ 

사실 다이빙샵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 좀 어려웠어요. 그런데 오픈 워터 때 오고 어드밴스드 고를 때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뉴그랑블루 선택할만큼 정말 좋았습니다+ㅁ+!


3월 오픈워터 때는 물에 처음 들어간다는 생각에 설렘 폭발이었는데

배멀민지... 수면멀미인지.. 과호흡인지.. 뭔지 원인을 모르는 속 울렁거림으로 좀 고생을 했어요. 오픈워터랑 펀다이빙까지 6번 들어갔는데 4회차부터 이미 맛이 가 있었거든요ㅋㅋㅋㅋ 비키쌤한테 부탁하여 멀미약 먹었는데도 소용 없더라구요 ㅠㅡㅠ 진짜 내일이 없다는 생각에 정 힘들면 올라오자 하고 전부 다 내려갔는데 결국 마지막에 망했어요 ㅋㅋㅋ..ㅋㅋㅋ

바다에 들어가는 기쁨은 컸지만 속이 너무 안 좋아서 바닷 속을 제대로 못 즐긴 것이 아쉬웠습니다.. 컨디션 조절은 정말 필수인 것 같아요.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부의 3월은 파란 하늘에 날씨도 정말 좋았고 인생 첫 입수라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오픈워터 교육 해주신 소울쌤과

펀다이빙 같이 나간 욱쌤 감사해요 ㅎㅎ

늦게나마 인사 드립니당. 


그렇게 돌아오고 나서 한참 앓이를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6월에 다시 왔습니다!

이번에 어드밴스드 하러 오면서는

한국에서 멀미약을 사가지고 와서 미리 먹고 들어갔는데 또 메스껍더라고요..... 

좀 지나서 알게되었는데 중성부력 맞춘다고 숨을 턱끝까지 참아서 그랬던 거였어요. 기껏 장비 찼는데 들어가서 제대로 못쓰기 있기?ㅋㅋ 장비는 사용하라고 있는건데 말이에요. 그걸 알게된 뒤로는 제 속에 평화와 안정이 찾아왔습니다. 나름대로 훨씬 안정적으로 다이빙 할 수 있었어요. ㅎㅎ


어드밴스드는 로건쌤에게 배웠는데 

첫째날은 하우스리프에서 하고 

둘째날은 펀다이빙 팀에 합류하여 올랑고로 나가서 진행했는데 정말 좋은 선택이었어요! 

시야도 좋았고 볼 것도 많았거든요.

지금 후기를 쓰는 이 순간에도 눈 앞에 아른거리네요ㅠㅠ 

물 속에서 누워서 멍때리면 진짜진짜 기분 최고로 좋아요. 속세의 고민에서 벗어나는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ㅋ 우주에 있는것 같기도 하면서... 해수면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묘해져요. 말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바다 생물 보는 것도 물론 황홀한데 저는 수중에 가만히 누워있는 그거에 중독된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혼자 그러고 있다가 종소리 들리면 열심히 따라가야 된다는건 함정 ㅎㅅㅎ

로건쌤 교육 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스쿠터 ㅌ...ㅐ워 주셔서 재ㅁㅣ..ㅆ었어요....

ㅎㅎㅎㅎㅎㅎ


그렇게 염려했던 어드밴스드를 무사히 마치고

마지막날엔 힐룽뚜안으로 펀다이빙을 나갔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부터 거북이거북이 노래를 부르고 가서 난루수안에 가고 싶었는데 파도가 높다하여  힐룽뚜안으로 갔게 됐어요. 시야가 3월에 갔을 때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냥 바다에 들어간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이쯤되면 바다가 좋은건지 출근하기 싫어서 그런건지 헷갈리기도 하고요 ㅋㅋ..

이번 펀다이빙은 루이쌤과 함께 같는데 루이쌤은 디테일이 뛰어났어요 ㅋㅋㅋ 기생충의 봉테일 같았달까 ? ㅋㅋㅋ말씀도 조곤조곤 하시면서 진행방식도 그렇고 사진찍어주실때 정말 놀라우면서 감사했습니다.


지난 3월과 이번 6월 다양한 선생님들과 함께 했는데요. 뉴그랑블루 쌤들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ㅎㅎ

다들 넘넘 감사합니다. 마스터분들도 친절하게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원래도 이런 액티비티 좋아하는데 이제 스쿠버다이빙 맛들려버렸으니 책임져ㅠㅜㅠㅜ!! 다음 항공권 또 찾아보고 있다구여 ㅠㅠㅠ 어휴...


 아까 비행기에서 뻗어서 지금은 리무진에서 이거 쓰고 있어요. 원래 후기같은거 잘 안남기는데 감사한 마음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 이렇게 긴 글을 씁니다.


저 곧 다시 갈게염 ㅋㅋㅋㅋ

그때까지 다들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로건입니다^^

우선 무엇보다 멀미로부터 해방되어? 추카드립니다ㅋㅋㅋㅋㅋ

스쿠터마력이 좀낮았죠...?다음에는 마력수좀높인 스쿠터태워드릴게요.

또놀러오셔서 펀다 가서 잼게놀다옵시다~!!!ㅋㅋ

그리고, 길고 알찬후기 감사드립니다!
2019.07.03 16:02:07
안녕하세요 상담 윤실짱입니다 ^^

얼릉 또 빨리오세여!! 근데 넘 웃긴게.. 기생충의 봉테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나 와닿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번엔 윤샘이랑 다른분들 또 만나시게 얼릉오세여 ^^*

도착하는 리무진에서 써주시다니 감동 100배에용 :) !! 담번에오시면 스벅 커피라도!! 제가 대접하고싶네영 ♥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닷!!
2019.07.05 20:58:56
안녕하세요~ 루이쌤입니다. ^^

아직 기생충을 못봐서 ㅋㅋ
오시면 또 열심히 사진과 함께 진행해보겠습니다!! ^^

(항공 특가앱을 설치해보세요)
2019.07.06 18:42:29
안녕하세요!! 윤쌤이에요~

제대로 물뽕을 맞으셧네용 ㅎㅎ

저희 후기 잊지 않고 멋진 후가 작성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 오시면 저랑도 같이 다이빙 할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담에 또 놀러오세요~~~^^
2019.07.10 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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