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다이빙 자격증을 생각하며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있다면 꼭 여기서 하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픈워터 자격증은 예전부터 따고 싶어서 3월쯤에 국내에서 하려고 알아보다가.. 

대부분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비싸고, 날씨도 추워서 고민하던 차에, 마침 하루 휴가가 갑자기 생겨서 번갯불에 콩구워먹듯이 주말 + 1일 해서 3박4일 (실제는 2.5일...)로 다녀왔습니다.

월요일에 알아보고, 화요일에 예약하고, 목요일에 비행기타서,  금, 토 수업, 일요일 귀국... 정신없이 휙 지나갔네요.

특별히 뉴그랑블루 카톡 상담해주시는 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늘 답변도 빨리 해주시고, 식당이나 마사지 예약도 계속 도와주시고... 

수업은 이동욱강사님께 1:3으로 받았는데 참 잘 가르쳐주십니다. 

날림으로 공부했는데 50문제 중에 46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로 잘 이해되게 설명해주시고 기억도 잘 나도록 유쾌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시설도 만족스러웠고 장비도 국내에서 체험다이빙 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크에 물도 안 세고, 전체적으로 깔끔하다는 느낌입니다.

스탭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현지 직원분들이 너무 하나하나 다 챙겨주셔서 정말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맛있습니다. 점심을 한식으로 주시는고 디저트로 망고까지 나옵니다.

마음은 이미 어드밴스드 자격을 취득하러 또 세부에 가있는거 같습니다. 연차같은게 따로 있는게 아니다 보니... 

시간이 나면 또 순식간에 예약하고 가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다이빙 후 비행휴식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만 아니면 이미 예약을 했을텐데 아쉽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