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nathan Jung의 소개로 5/31~6/4 AD과정 및 펀다이빙 즐기고 온 삼인방 중 큰형 입니다.

회사복귀 및 여러 기타 이유로 정신좀 놓고 있다가 이제 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ㅎㅎ 하지만 아직도 그 후유증은.... 역시.......

후기의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상당한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부터 몇개의 항목으로 나누어서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로 다른 곳과 상대적인 비교를 통해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숙소 ★★★★

저희가 묵은 숙소는 4인실 이었고 충분한 넓은 공간 및 샤워 시설 냉방시설까지 풀로 갖추고 있어 기대했던 것 보다 많이 만족했습니다.

빌라에는 수영장은 이용하고 싶었지만 피곤해서...ㅎ

숙소가 마리아 루이사 빌리지내(세부 최고 부자동네)에 있기 때문에 치안 문제 및 도난문제는 전혀 신경을 안쓰고 다녔습니다.

식사도 맛이 있었구요. 아침마다 강사님들이 깨워주시는 모닝콜까지...;;;;;

단점이 있다면...이사한지 얼마 안되어 휴지가 없었기 때문에 별 4개.....저희가 거의 처음 사용 한 것 같네요...ㅋ

다이빙 ★★★★

오픈 워터를 태국에서 땄는데 그땐 장비 그리고 버디 체크 같은 걸 모두 셀프로 했는데 여기는 가민히 있으면 전부다....ㄷㄷ

엄청 편했습니다. 심지어 물속에서 까지 버벅 거리고 있으면 마스터가 도와주기 까지.... 켁..;;;

어드밴스 과정은 리조트 앞바다에서 했는데 같은 포인트에서만 5번 다이빙 하니 약간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정된 교육 장소라 그런지

심적인 안정감은 더 낫더군요..

과정이 다 끝나고 펀다이빙을 나갔는데 다른 느낌이더군요.. 동굴과 쌘 조류로 인해 움찔 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씨푸드도 정말 만족스러웠구요..

펀다이빙도 마스터 인솔하에 다니기 때문에 안정적인 다이빙이 가능했습니다. 공기는 좀 많이 먹긴 했지만..ㅋ

서비스 ★★★★★

대표님 내외 및 강사님들 다 친절합니다... 대화를 해보면 아시겠지만 긍정적이고 동네 형 동생 같더라구요...

무엇보다 일을 정말 좋아한다는걸 느낄수 있었어요... 억지로 하거나 다른 목적이 있으면 금세 티가 나거든요...ㅎㅎ

그리고 숙소에서 빨래, 리조트까지 픽업, 리조트에서 음료 대접 등등 자칫 놓칠수 있는 부분까지 다 도움 받은 느낌입니다. 덕분에 편하게 지냈구요...

더불어 항상 필리핀에 오면 느끼는 거지만 현지 종업원들도 친절하며 열심히 일하는게 참 보기 좋았습니다. 뭐 과장을 보태자면 황제 다이빙하고 온거 같네요...ㅋ

총평 ★★★★.반

생각했던것 보다 많이 만족한거 같습니다. 같이 간 동생도 오픈워터 뿐만 아니라 어드밴스까지 하고 왔으니까 말이죠... 5일에 월차를 하나 더 썻으면 조금더 즐기다가 왔을껀데

아쉬운 맘이 많이 듭니다. 숙소에 있으면 옛날 필리핀에서 유유자적하던 느낌이 들어서 기분도 좋았구요... 주변에 몰도 있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졸리비도 가까이 있어서 좋았네요....ㅋㅋ

물속에서 4일동안 있어서 사진은 별로 없네요..ㅋㅋㅋ 고프로로 찍은 동영상 같이 올릴수 있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오자마자 다시 한번더 갈 계획을 슬그머니 짜봅니다. 직장인이라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ㅋㅋ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P.S

아... 대표님 내외.. 강사분들하고 식사라도 한끼 했어야 되는데 아쉽네용.. 집에 들어오면 계속 밖으로 싸돌아 댕겨서...ㅡ.,ㅡ;

카지노 한방 해서 맛난거 먹을랬는데...ㅋㅋㅋ 죄송함돠

아..! 그리고 고프로 동영상좀 주세요~ 찍은거 확인도 못했슴돠..ㅠ

강사 KEI, JED, JOHN, 대표님 HENNY, 대표님 사모 SUJUNG 님 덕분에 잼나게 놀고 갑니다.

아! 그리고 좋은 곳 추천해준 호영이 행님도..ㅋㅋㅋ 감사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