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켈리입니다 :)

 

오늘은 고래상어를 만나볼 수 있는 오슬롭 투어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해요^^

세부의 명물이라고 하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 오슬롭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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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롭이라는 작은 어촌마을에 2011년도 크리스마스때 갑자기 나타난 고래상어게에

어민들이 먹이를 주게되었고, 그때부터 고래상어들이 그 주변을 떠나지 않고

서식하게 되면서 생기게 된 투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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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아서 놀랍네요,

제가 처음 오슬롭에 갔을때가 13년도였는데, 고래상어가 서식하게 된지 불과 3년 밖에 안되었을때 였네요^^

뉴그랑블루 손님들도 다이빙 여행을 계획하고 오시면서

다이빙 일정 시작하기 전, 또는 마지막날 오슬롭 투어를 많이들 하고 가시는데요

오늘은! 그 오슬롭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드리려구 해요^^

 

 

오슬롭 투어 시간별 일정

오슬롭은 세부에서 거의 1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아주 작은 어촌마을이예요^^

그러다보니, 아침시간에 출몰하는 고래상어를 만나기 위해서는 정말 이른 새벽부터

이동을 시작해야해요ㅜㅜㅜ

 

호텔위치에 따라 픽업시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4시에서 5시 사이쯤 손님들을 픽업해서 사무실로 집결후, 팀을 이루어 오슬롭으로 출발합니다^^

 

 

 

출발 후 얼마 되지 않아, 이른 시간 식사도 못하고 출발한 손님들을 위해서

*졸리비에 들려 아침 식사를 합니다^^

 

 

냠냠 너무 오랜만에 먹는 졸리비라서 그런가 진짜 넘넘 맛있는것

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나면 이제 정말 기나긴 이동을 해야 할 차례

배도 부르고 차량도 조금씩 움직여 주니 졸음이 쏟아지더라구요

 

창밖으로 지나가는 필리핀 버스 지프니가 각양각색으로 디자인 되어있어서,

지프니 구경하다 스르륵 잠이 들었어요.

 

 

그렇게 거의 4시간 정도를 달리고 달려 오슬롭 도착!

오슬롭 스노쿨링 할 때 지켜야 하는 것들과 유의사항 설명을 듣고

작디 작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갑니다 :)

 

 

진짜 세명? 네명 정도 탈 수 있는 작은 배예요

넘어지면 어쩔까 걱정했는데 양쪽으로 큰 날개가 있어서, 뒤집어지거나 그럴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

 

 

 

바다에 입수!

작은 배에 붙어있는 양쪽 대나무 날개를 잡고 마스크를 끼고 물속으로 살짝 들어가보니

진짜 거대한 고래상어가 한마리도 아니고 세마리가 똭!!!

내가 수족관도 아닌 바로 코 앞에서 고래상어를 보다니

감격에 감격을 :)

 

처음엔 너무 큰 사이즈에 겁을 먹었는데

사람을 전혀 해치지 않고, 저렇게 덩치가 크지만 플랑크톤 또는 작은 새우등을 먹고 산다고 하니

정말 순하디 순한 동물이더라구요 :)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고래상어와 아이컨텍 하면서

수영을 하다보니, 30분의 시간이 뚝딱 지나갓어요ㅜㅜㅜ

넘나 아쉽다.. 4시간을 달려 30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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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런 경험을 쉽게 할 수 없으니 만족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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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고래상어를 양식처럼 가둬놓고 키우는게 아니라서

당장 내일부터 오슬롭에 고래상어들이 오지 않아도 이상할게 없데요

그렇기에 더 유니크하게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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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와 수영을 신나게 끝내고 나면 이제, 투말록 폭포로 이동!!

 

 

투말록폭포는 그 유명한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엄청 유명한 곳인데요^^

엄청 높은 곳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를 보고있으며 그 웅장함에 입을 떠억..

 

폭포 밑에는 에메랄드 색의 물이 차있는데, 허리까지 오는 깊이예요^^

제 생각이지만, 물 색이 에메랄드 빛을 띄고 있는 이유는 석회수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아닐수도 잇어요 ^^

이렇게 두차례 물놀이가 끝나면 이제 간단하게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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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코스는!

오슬롭 성당 : 시말라성당

 

 

 

 

시말라 성당은 규모도 엄청나게 커서 유명하기도 하지만,

가끔씩 눈물을 흘리는 기적의 성모상이 있는것으로 유명해요^^

실제로 성당 안으로 들어가면, 성모상의 눈에 눈물이 맺혀있는 사진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

 

성당안쪽 예배당으로 가면 이렇게 무릎꿇고 앉아 기도를 드리는 성도들도 만날 수 있구요 :)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와서 억지로 밝기를 올리니.. 화질이 너무 안좋네요ㅜ

저기 오른쪽에 있는 사진에 분홍색 동그라미 속 성모상이 바로 그 눈물을 흘린다는 성모상이예요^^

저는 가까이 가지 않고 저 멀리서만 바라봐서 잘 안보였는데,

15배 줌이 되는 카메라로 신나게 당겨서 보았는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때는 눈물을 흘리진 않더라구요 :0

 

이렇게, 시말라 성당의 기적의 성모상까지 만나보고 나면,

오슬롭 투어의 일정이 모두 끝납니다^^

이제 다시 몇시간에 걸쳐서 세부시티로 넘어가는 일만 남은거죠 :)

물놀이도 두번이나하고 시말라성당까지 막 걸어댕기면서 바쁘게 돌아댕기다 보니

너무너무 피곤햇는지, 차에 타자마자 기절..

3시간 4시간씩 걸린다고 엄청 힘들거라고 했는데.. 아침저녁으로 너무나 꿀잠을 자는 바람에

힘든 것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

 

 

제가 오늘 소개해드린 투어는 오슬롭만 다녀오는 일정에, 투말록과 시말란 성당이 포함되어있는거구요^^

오슬롭+캐녀닝투어에는 투말록은 포함되어있지만, 시말란성당이 포함되어있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어디를 다녀오는게 더 좋은지 꼼꼼히 살펴보시고,

일정을 잡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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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관련해서 얼마든지 뉴그랑블루에 문의주시구요

예약도 뉴그랑블루에서 도와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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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 newgrandbleu

홈페이지 : www.cebutour.co.kr

 

그럼, 다음주에는 더 재미난 포스트로 찾아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