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희는 남자 3명이었습니다.

: 세부에서 OW, AD땄음. 로그 수 25회 정도 여기서 FUN 4

: 보라카이, 보홀, 칸쿤 등 여러 곳에서 다이빙 경험 있음. 로그 수 50회 정도 여기서 FUN 3

: 국내에서 OW땄고, 여기서 AD교육(2) 받고 FUN(2)

 

철저히 저희 3명의 주관적 의견입니다좋은 점은 다른 분들이 많이 올리셔서 저희는 아쉬웠던 점을 위주로 적겠습니다.

좋은 점이 아쉬웠던 점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은 확실한 샵입니다

 

2/23()

AD : 사진 안 찍어줌. 샵 방침이라고 함. OW도 아니고 AD인데 안 찍는 건 좀 아쉬웠음. 교육담당강사님은 본인 소개했고, 엄청 친절하셔서 꼼꼼하게 배웠음.

FUN : 첫 다이빙 때 강사가 카메라를 아예 안 들고 들어갔고, 두 번째 다이빙 때 사진도 별로 없음. 똑같은 사진 빼면 한 4~5장정도. 게다가 다이브컴퓨터 가격도 처음에는 1일에 20달러라고 해서 80달러를 냈는데, 저녁에 다시 물어보니까 1일에 10달러라고 해서 다음 날 40달러 돌려받음.(다이브컴퓨터 가격이 35만원정도인데 하루 빌릴 때 1만원은 좀 비싼듯) 참고로 지난 번 보홀에서는 다이브컴퓨터 4일 빌리는 데 20달러였음.

다이빙 한 팀에 펀다이버 11+ 한국인 강사 1명과 로컬 가이드 2. 조류도 강했는데 서로 엉키고, 다른 샵 따라갈뻔 하고... 올랑고 북쪽 수상가옥 씨푸드 레스토랑 진짜 맛없음.

 

2/24()

AD : 원래 찍어줘야 하는 데 강사가 메모리 카드를 안 챙겨서 사진이 없음. 같이 교육받았던 분들한테 고프로 파일 3개 받았음. 그리고 다른 샵에서는 AD 때 올랑고 국립공원에서도 진행하는 데 여기는 추가 비용이 발생함.

FUN : 강사가 미리 카메라 상태를 체크 안 해서 플래쉬가 안 터지는 카메라를 가져옴. 그래서 깊은 곳에서 찍은 사진은 하나도 없고 안정 정지 지점에서 찍은 사진 몇 장뿐. 어제처럼 펀다이버 10명이나 됐음(펀다이버10명 + 한국인 강사 1명과 로컬 가이드 2명). 시야도 나쁘고(10~15m정도), 조류도 강한데, 펀다이버가 많으니 강사나 버디 찾기도 힘들었음. 심지어 인원수보다 1개 적게 장비를 챙기는 실수는 좀 이상했음.

 

2/25()

FUN : 한국인 강사 없이 로컬가이드만 따라옴(로컬 가이드 3명). 로컬 가이드한테는 그 전에 봤던 엄청 좋은 카메라를 주지 않는지, 로컬가이드가 들고 온 카메라는 별로 안 좋았음. 그래서 사진도 별로였고, 보정하지 않은 사진만 받음. 하지만 현지마스터분이 워낙 친절해서 좋았음. 한국인 강사보다 로컬가이드가 월급을 더 받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함. 그리고 점심이 맛있었음.

 

2/26()

FUN : 첫날과 동일한 올랑고 포인트. 똑같이 작은 동굴 통과하고 비석에서 사진 찍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처음일거라고 생각하고 넘어감. 그래도 여러 포인트가 있는데 올랑고 -> 힐룽뚱안 -> 날루수안 -> 올랑고 이 순서는 포인트가 너무 빈약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첫날처럼 점심 맛없었음. 마스크 닦을 세제도 안 챙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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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1. 강사가 불친절함.

본인을 소개하는 강사가 없었음. 4일 내내 우리가 따라간 강사 이름이 뭔지 모름.(나중에 홈페이지 보고 알았음.) 브리핑도 제대로 안하고 대충대충임. 특히 첫날 같이 갔던 올랑고 같이 갔던 강사는 설명도 거의 없고, 다이버에 대한 사전 체크(로그수, 웨이트 등)도 안함. 교육다이버가 아니니까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들렸음. 심지어 올랑고 국립공원 점심 식사 때 이 가게 라면에서 개미 나와서 본인은 안 먹는다는 이야기를 해서 펀다이버들도 별로 안 먹음.

 

2. 사전 프리핑이 부족함.

처음 샵에 갔을 때 계약서 주면서 읽어보고 사인하라고만 함. 화장실 어딘지 알려준거 빼고는 다이빙에 대해 전체적인 브리핑, 당일 브리핑 등 설명이 너무 부족함. 심지어 방카 위에서 다이빙 포인트에 대한 설명도 부족함. 올랑고 포인트 이름이 뭐냐고 물어도 그냥 올랑고라고만 함. 저는 이전에 세부에 다이빙한 적이 있어서 올랑고에 포인트가 몇 개가 있고 이름도 있다는 걸 아는데 알려주지 않음.

 

3. 사진 불만족 / 다이빙 사전 체크 부족

보정을 안 해도 될 정도로 카메라 좋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아예 안 들고 들어가거나 메모리카드를 빼먹거나 고장 유무 확인 안 하거나 안 좋은 카메라만 보내거나... 사진에 대해서는 전혀 만족감이 없음. 첫날, 둘째 날 펀다이빙 때 사진이 몇 장 없음.

또한 다이버 1명의 장비를 안 챙기는 경우는 처음 봤음. 또한 다이버의 상태를 체크하거나 장비 상태를 체크하는 게 부족하다고 생각했음.

 

5. 방카 위 음악 소리

방카 위에서 강사의 핸드폰으로 블루투스 연결하는 것 같음. 그런데 음악 소리가 너무 크고, 강사의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심했음. 비트가 강한 클럽 음악을 40분 동안 듣고 있는 것이 쉽지 않았음. 로컬가이드만 갔던 셋째 날 음악 안 틀어서 너무 좋았음

 

반면 좋았던 점

1. 장비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음. 공기 충전을 자체적으로 하는 샵은 처음 봤음.

2. 샵 전체 시설이 좋음.

3. 라이센스 바로 발급.

4. 픽업 픽드랍 때 샵 차량 좋음.

5. 현지인 직원들 매우 친절.

6. 방카 위에서 물, 음료수, 빵 등을 잘 챙겨줌.

7. 방카 크고 좋음.

8. 카메라 완전 좋음. 보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좋음.

 

참고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글은 글쓴이의 저작물이므로 임의대로 글을 삭제하는 것은 위법임을 알려드립니다. (캡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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